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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로 들어서는 입동
두 장 남은 달력과 출근길 된서리에 후두둑 떨어지는 나뭇잎을 보면서
마음이 가라앉고 차분해지는 목요일이었어요
그래서인지 낮잠 자는 아이들 이불을 덮어주며 새삼 '참 많이 컸구나' 느끼며 올 한해를 돌아보게 되었네요
개인적으로 올 1월 수술하고 다시 복직하면서 일하는 것에 대해, 내게 맡겨진 아이들에 대해 소중하고 감사한 마음이 컸는데
올 한 해 그 마음을 잘 지켜왔는지 돌아보게도 되었습니다
이렇게 연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따뜻한 차 한 잔과 더불어 서로의 수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해주셔서 또 한번 힘이 나네요
사실 영화는 어둡고 무거웠지만
선생님들끼리 "그래서 우리 아이들 잘 키워보아요~" 하고 다짐하는 계기도 되었네요
부모는, 스승은, 어른은 아이의 거울임을 잊지 않겠습니다
내 자존감 지킴이 사랑하는 우리 선생님들
"수고했어요 올해도~~
덕분에 행복합니다~~" 꼭 말하고 싶네요
항상 애써주시는 연천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님과 팀장님들, 선생님들께도요~
"올 한 해 수고 많으셨어요!
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♡"

#연천군육아종합지원센터 #연천군 #수고했어올해도